3학년 학급별 1회기 2시간 집단상담

하남중학교(교장 박현숙)는 5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별 2시간씩 드라마 심리극으로 만나는 ‘꿈틀꿈틀 꿈드리미’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담프로그램은 3학년이 중학교 입학하는 해부터 코로나19로 우울감과 교우관계의 어려움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아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단어찾기, 상황찾기 등의 집단 활동으로 시작해 ‘역할놀이’를 포함한 드라마 심리극이라는 새로운 체험 방법으로 인식, 대안, 행동 단계를 거쳐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신의 꿈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개인과 집단이 자기주도적 선택과 역할 경험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일상에서의 행동화를 높이는 전문적 개입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3학년 정모 학생은 “중학교에 들어와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많이 울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 자신과 친구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현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해 균형 잡힌 인성을 갖추고, 늘 학교생활이 즐거운 ‘모두가 행복한 하남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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