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졸업생 평가, 최우수학생 및 우수학생 최다 배출

 남한중학교가 최근 들어 지역 명문중학교로 거듭 발돋움하고 있다.

 남한중은 2008학년도 광주하남교육청이 주최한 ‘3학년 우수졸업생 평가’에서 3학년 김태형 학생이 최우수 표창을 받는가 하면 출전 7명의 학생 중 5명의 학생이 우수졸업생 교육장 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광주하남교육청은 관내 13개 중학교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반에서 1명씩 총 108명을 선발하여 4개 교과 학력평가(국어, 수학, 과학, 사회)와 원어민 교사의 30문항 영어회화 질의 응답 평가, 33권 독서실적, 자신있는 악기로 5곡 이상 연주하기, 인성 등을 종합평가했다.


 그 중에서 남한중학교는 지난 2007학년 우수졸업생 4명이 교육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8학년에도 최우수 학생을 포함해 5명의 학생(3-1김태형, 3-3원서연, 3-4송일호, 3-6차지호, 3-7김솔빈)이 우수졸업생으로 통과, 관내 가장 많은 우수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같은 이유로 남한중학교(교장 정종민)는 교장 선생을 비롯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회가 학력 향상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학교는 우선 영재학급과 하이탑 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학급에서는 4차에 걸쳐 선발된 학생이(1학년 20명) 160여 시간의 수학, 과학, 영어 등 특별 영재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또한 1,2,3학년 성적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아침과 저녁에 각각 1시간씩 영어, 수학 하이탑 반을 운영한다. 아침자율학습 시간에 문제은행식 자습지를 풀고 그 문제들 중에 1,2학기 2회 평가를 통해 통과한 학생에게 교과 학력인증제를 부여하고 수행평가에 반영한다.


 학력향상을 위해서는 장학금 운영도 극대화하고 있다. 총동문회에서는 2007년부터 년 간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지역위원 8명이 년 간 260만원을 거출하고 하남시 기업협의회, 독지가, 학교 등에서 조성한 금액 1900여만원을 2008학년도에 70%가량 지급했다.


 특별교사 구성도 다른 학교보다 월등하다. 전문상담교사 1명과 영어 원어민보조교사 2명, 사서교사1명을 두었다. 교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공적이 뚜렷한 교사 7명에게 학교장 표창으로 사기를 진작했다.


 교육환경개선에도 9억4천8백여만원을 투입하여 영어 1․2교실, 엘리베이터, 도서관, 음악실, 미술실, 건강체력실, 음악실, 가정실, 과학실, 복도계단 리모델링, 주차장 및 학습원 조성, 전 교실 커텐, 교무실 환경개선, 복도계단, 현관 리모델링을 하는 등 광주하남교육청 관내 학교 중 특별실이 많은 최상의 교육환경시설을 갖추는 등 남다른 노력을 해온 것이 이번 평가의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있다.


장재옥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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