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기초 예비후보 10인 사퇴촉구 공동성명서 발표-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 4인과 하남시 원로 7인‘이현재 사퇴’결의에 이어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10인 역시, 15일 오후 3시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에 모여 이현재 전 국회의원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퇴 촉구에 나섰다.

하남시 당협에 모인 윤태길, 김성수, 현영석, 금광연, 김소정, 박선미, 박진희, 김희중, 심재훈, 임희도, 오지연 광역·기초 예비후보들은 하남시 당협 발전을 가로막는 나쁜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A는“이현재 의원은 본인 외에는 정치 인재발굴 또는 후배 양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정치적 계산만 하시는 분 같다”라며 “그로 인해 하남은 정치 질서도, 어른도 없는 잘못된 정치 지형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갑고 이제라도 공정하고 깨끗한‘클린정치’지향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원 예비후보 C는“국민의힘 하남당협을 중심으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원팀으로 합심하여도 부족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본인의 정치적 욕심으로 반칙과 반목을 일삼으며, 분열과 혼란을 야기하는 것을 예비후보자 한 사람으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라며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는 본인 밖에는 적임자가 없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얼마나 많은 시민들과 하남시 국민의힘 당원 및 지지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또한 하남 정치사의 크나큰 오점을 더 이상 남기지 않도록 조속히 용단있는 결정을 내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74세의 이현재 전 국회의원은‘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좋은 정치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을 따르고 도와주었던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퇴진으로 모범적 정치인으로 하남에 아름다운 국민의힘 전통과 역사를 이어 주시길 간곡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 성 명 서 ]

이현재 전의원은 불과 2년 전, 공천 결과를 불복하고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국민의힘에 큰 상처를 남겼으며, 여전히 정치 후배들을 뒤로한채 본인외에는 안된다는 허황된 자만심으로 정치판을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독불장군(獨不將軍)은 절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공정하고,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국민의힘 모토를 따르지 않고, 나쁜 정치, 부끄러운 정치를 꿋꿋하게 홀로 해나가고 있는 이현재 후보께서는 즉각 사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6.1 지방선거 출마를 앞 둔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인 우리들은 이현재 후보의 출마 포기, 즉각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다.

선당후사 정신도 없이 본인만의 이익을 위해 당을 분열하고, 나홀로 여론조사로 하남시민의 민심을 매도하고 있으며, 애당심과 애향심 없이 여론을 호도하여 정의와 진실을 무참하게 뭉개버리는 모습은 진정한 원로 정치인의 모습이 아닙니다.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정치인, 정치꾼이 아닌 진심이 통하는 정치인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지역 정당을 분열시키며 어떻게 하남시 국민의힘 시장 후보자로 추대하여 지지할 수 있겠습니까?

이현재 전 국회의원께서는 더 이상 국민의힘 하남시당협과 당원들이 분열되고 갈등하는 상황이 전개되지 않도록, 나쁜 정치를 즉각 중단하시고 용기있는 결단으로 깨끗한 정치 질서를 회복시켜 주시길 다시한번 강력히 촉구드리는 바 입니다.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광역의회의원(경기도의원) 윤태길, 현영석, 김성수

기초의회의원(시의원) 박선미, 심재훈, 금광연, 임희도, 박진희, 김소정, 김희중, 오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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