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안 청취와 현장점검으로 일하는 시장상 제시

 지난 3월 16일 하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오수봉 예비후보가 3월 29일 초이동 산업단지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연합회 임직원들과 산업단지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초이동 산업단지는 미사지구 개발사업으로 터전을 잃게 된 기업체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현재 약 200여 개의 기업체들이 업무를 이어가는 곳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하남시 일자리와 재정에 기여를 하고 있다.

오수봉 예비후보를 만난 기업관계자들은 “현재 입주기업들이 원활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중교통의 미비로 산단 접근성이 떨어지고, 산단 활동인구 대비 주차공간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도로 폭이 좁아 대형화물차의 상하차가 어려운 점 등 이에 대핸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수봉 예비후보는 “초이동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기업유치에 애쓰는 것보다 이미 들어와 있는 기업들이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먼저다. 시장 재임시절 초이산단 입주와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뛰어다닌 경험을 살려 기반시설 확충과 대중교통 증설에 구체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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