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기질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성격유형과 적성의 다양성을 알고, MBTI 유형 검사를 통해 성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다양한 성격유형 분석으로 자신의 성격에서 주기능과 열등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됐다.

이어 적성을 바탕으로 실제 직업을 선택한 경험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직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교실에 찾아와 직업에 대한 소개와 직업 선택 후의 장단점 등을 다양한 퀴즈를 통해 풀어나갔다.

6학년 학생 김모 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하고 그것에 걸맞은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게 해준 것이 유익했고,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미용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성교육뿐 아니라 진로 정체감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