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장기화 속 피로감 및 스트레스 해소 계기

 동부초등학교(교장 유미용)는 지난 10월 29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KBO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운영했다.

‘2021 KBO 찾아가는 티볼 교실’은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77개 초등학교 및 34개 여자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전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과 티볼연맹 박철호 전무이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윙 방법, 볼을 던지고 받는 방법, 뛰는 방법 등의 설명을 듣고 팀별로 기초 자세, 수비, 타격, 스윙 연습을 한 뒤 두 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숙한 자세와 실력이지만 진지한 태도로 교육에 집중했고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겁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미용 교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이나 친구 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모처럼 학교생활에서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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