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3천여 만원 늘어, 22일까지 보조금 신청 받아

 하남시가 내년도 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5억9천여 만원으로 편성,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51개 단체에 5억6892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내년에는 약 3천여만원 늘어난 선에서 예산을 책정했다. 보조금이 지급되는 단체는 공익적 사업을 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를 총망라한 단체로 하남시에는 50여개의 각종단체가 산적해 있다.


 이들 단체는 각종 문화, 예술, 체육, 복지 뿐 아니라 사회봉사단체 및 시민에 유익한 단체로 다양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수반에 따른 내년도 보조금 지원을 위해 최근 사회단체 보조금지원 신청을 받고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익적 사업을 시행하는 비영리 사회단체와 시에서 권장하는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비영리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예산규모는 5억9천여 만 원으로 의회 심의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하남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시정시책의 연관성과 사업의 공공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후 단체에 개별 통보한다는 것.


 이번 사업의 신청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여야 하며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개인 또는 친목단체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에는 대표자가 있어야한다고 명시했다.


 보조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2일까지 소정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청 관련부서에 방문신청하거나 우편(22일 18시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