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 일환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지부장 남선우)는 지난 9월 15일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희망장학금 100만원을 하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아동학대 피해 미등록 이주(무국적) 아동에게 전달돼학습비, 보육료 등에 사용하게 된다. 굿네이버스 희망장학금은 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는 지난 8월 하남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대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미등록 이주(무국적)아동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남선우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장은 “희망장학금을 전달받는 아이는 무국적 아동으로, 국가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다고들었다”며 “희망장학금을 통해 무국적 아이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일순 시 여성보육과장은 “미등록 이주(무국적) 아동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국내 무국적 아동에 대한 인권이 존중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 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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