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안내표지판 설치해야

 하남시의회 김낙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정병용 의원,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임원들과 함께 지난 8월 24일 하남C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현장 일대를 직접 둘러보고,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재난 없는 안전한 공사현장이 되도록 당부했다.

김 의원과 참석자들은 이날 덕풍동 285-31번지 일대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980세대 아파트 건설이 진행 중인 하남 C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일대를 점검했다.

해당 건설현장 20~35m 거리에는 신장초등학교, 하남지하철 5호선, 더샵 센트럴뷰, 하남문화예술회관 등이 소재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뿐만 아니라 평소 낮 시간대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공사기간 중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공사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차량충돌 등을 예방하기 위한 가설휀스 및 낙하물 방지망 설치와 현장 외곽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도록 강조했다.

특히, 신장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주문했다.

앞서 김낙주 의원은 지난 3월 대표발의해 ‘하남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을 제정했다.

해당 조례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6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8조제1항 제6호 나목에 따라 공사장 주변으로부터 어린이, 학생 등 보행자를 보호하고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공사장 환경 위해 요소를 관리 및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확보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낙주 의원은 “대부분 큰 사고의 경우 안전에 대한 방심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강조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시공사와 하남시청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형공사일수록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한 사업점검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하남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지원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안’에 근거해 시민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하남신문 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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