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시민들의 축하 카드 전시

  하남시미사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사도서관은 지난해 5월 29일 개관 이후 시민들에게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일평균 1300여 명이 찾는 하남시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국회도서관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를 비롯해 타 지자체 도서관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미사도서관을 잇따라 방문하기도 했다.

미사도서관은 지난 1년간 독서육아 지원, 치매 예방 교육 등 영유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독서아카데미,아카이브, 은빛독서나눔이 등 자기개발 및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이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발적독서습관을 유도, 미사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사도서관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로비에 행사 사진과 프로그램 작품을 전시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종이로 만들어진 나무를 설치하고 카드와 종이함을 마련, 시민들이 1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도서관에서 읽은 책 중 감명 깊은 글귀를 카드에적어 나무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종이 나무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하남시가 함께 한 업사이클 축제에서 사용된 것을 다시 재활용해 가치를 더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하남시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미사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민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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