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등학교의 이해 연수와 바리스타 직업체험

 하남경영고등학교(교장 구자홍)는 지난 5월 14일 ‘징검다리 진로체험 거점교실’ 교사 연수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의 이해 및 바리스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중학교 3학년 담당 교사와 진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인식 개선 연수와 서비스경영과의 바리스타 수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성화고 인식 개선 연수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교육과정, 학과, 취업 현황 등을 소개하며 중학교 교사들에게 특성화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바리스타 수업은 교내 1층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세계 3대 커피 종류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커피의 생산과 유통, 커피 추출 방법, 시음 및 시향 등 실제 학생들의 수업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고의 위상과 역할, 하남경영고등학교의 특화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특성화고등학교의 실무·실습 위주의 수업을 홍보했다.

교사 대상 징검다리 진로 체험 활동에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중학교 학생 대상 『징검다리 진로체험 STATION』으로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현명하게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징검다리 진로체험 교실은 광주․하남 및 남양주 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개 전공과(금융회계과, 서비스경영과, 스마트IT과, 서비스디자인과, 보건간호과)의 교과 활동과 연계된 10개의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전문교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자홍 교장은 “중학교 학생들이 막연하게 대학을 동경하기보다 전문 지식 습득과 실습·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에 관심을 가져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와 꿈을 찾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미래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중학교 선생님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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