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학년 학생들 선생님과 함께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천현초등학교(교장 소종희)는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5월 3일(월)은 5학년, 10일(월)은 6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 마을 안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 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하남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하남시 5·6학년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천현초에서는 학기별 1회씩 프로그램 운영하며, 1학기는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 2학기는 ‘다 같이 만들자! 나만의 간식!’으로 계획했다.

‘다 같이 놀자! 동네 한 바퀴!’는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이 덕풍천 일대를 한 바퀴 돌면서 생태를 관찰하고, 학급별 덕풍천 생태지도를 만들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덕풍천에서 산란기를 맞은 잉어, 덕풍천 주변 청둥오리와 백로 등을 관찰하며 학교 주변 생태에 대해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태관찰 활동 후에 비접촉 놀이 활동도 이어졌다. 펀스틱을 활용한 술래잡기, 변형 달팽이 놀이, 원마커 피구 등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놀이로 이루어졌다.

김민지 학생은 “가족과 자주 걸었던 덕풍천이라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오니 평소에 보지 못하던 것도 볼 수 있었고 더 신나는 기분이다”라고 했다.

소종희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동네 생태지도를 함께 만들면서 협동심도 키우고 더불어 환경 감수성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배려하고 나눌 줄 아는 학교문화를 조성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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