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 자율화 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하남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해마다 실시했던 1학기 현장 체험학습을 대신해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교내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주간을 계획해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에서 실시하는 현장 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 각 학년 자율화 과정과 연계한 교내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해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1학년은 가평 양지농원 강사를 초청해 벼가 자라는 과정을 알아보고 쌀강정과 떡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했다. 2학년은 봄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개운죽 꾸미기, 봄과 함께 놀자, 디폼 블록을 이용해 봄에 볼 수 있는 것 만들기 체험, 3학년은 이천세라피아 강사가 참여해 찾아가는 도자 체험, 전통공예품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4학년은 식물 키우기, 세계 건축물 만들기, 보석 십자수 만들기, 직업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진로 체험, 5학년은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수저통, 에코백 만들기 체험, 6학년은 3D 프린팅 원리를 알아보고 3D 펜으로 물건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4학년 한 학생은 “교실에서 보석 십자수 공예 디자인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고 그 외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고 직업 체험 활동해보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하루 종일 체험활동을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희 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할 수 있도록 각 학년 선생님들이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서 감사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 2학기에는 외부에서 자유롭게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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