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학교돌봄터란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가 활용 가능한 교실 등 돌봄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공간을 활용해 초등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설의 설치비용은 교육청이 부담하고, 운영비용은 보건복지부·교육청·지방자치단체에서 1:1:2 비율로 각각 분담한다.
학교돌봄터는 지자체가 교육지원청·학교와 연계·협력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돌봄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돌봄교실 운영에 관련한 안전관리 책임을 진다.
또한, 기존 초등돌봄교실보다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돌봄 종사자 근무시간도 확대하는 등 학부모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도록 돌봄의 질을 향상시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는 공적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하며, 사업의 실제 운영 주체로서 아이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정숙 교육장은 “최근 신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 유입이 많고 저학년 학부모들의 돌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하남시의 이번 학교돌봄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 노력에 감사하며,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가 구축돼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정숙 교육장과 김상호 시장은 학교돌봄터 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관심과 의지,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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