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3일 하남시청 미관광장, 접수는 19일까지

 하남관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시험하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제10회하남학생미술‧서예대전’이 오는 9월23일 하남시청 미관광장에서 열린다.

  하남시 관내 청소년들로 하여금 ‘하남사랑’의 애향심을 기르고 정서 순화와 후진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이번 대전은 한국미술협회하남지부(지부장 김부경) 주최로 올해 10회째 맞는 하남 유일의 학생대전이다.


 지역 청소년인 하남에 소재한 초, 중, 고 재학생 및 하남거주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전 참여희망자는 학교장 추천으로 작성한 신청서를 9월19일까지 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행사 당일접수도 가능).


 심사발표는 9월26일 각 학교별로 통지하며 하남시청 홈페이지 게시판과 하남미협 카페 게시판을 통해 안내하며 시상은 9월30일 하남시청에서, 전시는 9월29일‧30일 양일간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다.


 미술, 서예대전인 만큼 미술은 당일 주제가 주어지고, 서예는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서예부문 명제는 초등 1부(한글명제: 높은 하늘 뭉게 구름. 한문명제: 博學篤志) 초등 2부(한글명제: 넓은 들판 황금 물결. 한문명제: 秉筆思生 臨地志逸) 중고등부(한글명제: 거울은 밝은 것으로 아름답고 추함이 저절로 비치게 되고, 저울은 공평하여 사가 없어서 무겁고 가벼움이 절로 나타난다. 한문명제: 鏡以精明 美惡自服 衡平無私 經重自得) 등이다.


 이번 대전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씩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부문은 각 1명씩을 뽑고 특선, 입선, 단체상 공로상 등 푸짐한 상장과 상품, 장학금 등이 시상으로 기다리고 있다.


 하남학생,미술대전은 올해로 10회째 접어들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발굴과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권위를 더해가고 있으며 갈수록 참가자 수와 역량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국미술협회하남지부 한 관계자는 “역량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고 나아가 하남예술의 훌륭한 인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부담없이 참가해 자신의 명예와 학교의 명예를 더 높이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박필기 기자 news@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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