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저체온증 막아주는 모자 직접 만들어

 서부초등학교(교장 신미자)는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지구촌 문제 해결 [신생아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세계시민교육시간에 배운 여러 가지 지구촌 문제와 해결 방안 중 하나를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활용해 실천하고 경험하기 위한 활동이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에 살고 있는 신생아들을 위해 저체온증을 막아줄 모자를 직접 떠서 보내주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6학년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6학년이 먼저 재료를 받아 모자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모자를 완성한 후 후배들에게 직접 지도한다. 완성한 모자는 찬물에 손세탁해 완전히 건조한 후 모아서 전달하게 된다.

신미자 교장은 “학생들이 지구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에 관심을 가지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참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류애와 세계시민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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