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원의 매뉴얼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 하남1) 의원은 지난 11월 10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공원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한 경기도 차원의 매뉴얼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진일 의원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의 경우 2010년부터 가로수 수형관리부터 전정·모델·수종별 관리 매뉴얼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수원시가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

김진일 의원은 “수원시의 경우 2018년 발간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에 따라 가로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경기도 차원에서 가로수를 직접 관리할 수 없지만 가로수 관리 표준매뉴얼 정도는 제작해 시·군에 배포하고 계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10년마다 수립하는 도시림등 조성·관리계획에 가로수의 지역별·노선별 수종 등 현황분석 내용을 담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보다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유네스코로부터 지정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당부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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