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동자 배려해야

 하남시의회 이영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나 선거구)은 지난 8월 12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높아지고 있는 택배노동자의 업무강도와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늦어도 괜찮아 응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늦어도괜찮아 챌린지’는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등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가 지난 8월 1일부터 시작한 연대 운동이다. ‘#늦어도괜찮아’, ‘#택배기사님감사합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마련’ 등의 문구가 적힌 판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해 노동자들의 과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영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업무량 증가로 투표조차 할 수 없었다는 택배노동자와 법의 사각지대에서 과로사로 목숨을 읽은 택배노동자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8월 14일은 전국 주요 4개 택배사와 우체국 화물의 집하 및 배송이 중단되는 택배 없는 날을 적극 환영하며 지지하고, 코로나19로 택배노동자의 피로도가 심각하게 누적된 상황에서 8월14일 택배 없는 날이 택배 노동자를 배려하고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출발선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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