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위해 비대면으로 진행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지난 7월 13일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와 비대면 방식으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으로 두 기관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공공기관·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회공헌협약 내용으로는 건전 기부문화 확산, 공간기부 캠페인 참여,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기타 협력사업 추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생명나눔운동에 협력하게 됐다.

특히, 협약서 내용 중 공간기부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약 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대한적십자사 주관 소외계층 후원 홍보물과 협약 기관의 홍보 및 안내문 등을 게시하는 캠페인으로 경기적십자에서 2019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유휴공간 활용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성남중앙지하상가 총 5곳에 경기적십자의 소외계층 후원 안내문이 게시 될 예정이다.

윤정수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유휴공간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후원금 모집창구가 개설되는 윈윈 캠페인이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