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가라~ 코로나 「당신의 약손이 되어 드릴께요!」

 

하남문화재단 하남노래교실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로 전면 휴강상태 이다. 주요 수강생인 어르신들은 대부분 집에서 답답하고 지루하게 보내고 있다. 심한 경우는 우울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하남문화재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물러가라~ 코로나 「당신의 약손이 되어 드릴께요!」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노래교실 강사가 어르신에게 전화로 방문 한다. 강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말동무가 되어, 어르신의 하소연과 고민도 들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에게는 유머러스한 이야기도 들려주어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집안문제로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는 요청에 의해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주어 감동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노래교실 이형숙 강사는 ‘집에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무척 보람된다. 하루빨리 개강이 되어 어르신과 함께 실컷 노래를 부르고 싶다’ 고 말했다.

화창한 봄날 하남시 어르신들이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하남노래교실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날을 기대해 본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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