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의회 최초, 도의원 141명과 공무원 253명 참여해 1,335만원 모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지난 3월 9일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로부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도의원 141명과 사무처 공무원 253명이 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1998년 IMF시 금모으기 운동이 국민단합의 상징이 되었듯,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경기도의회가 시작한 모금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소중히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작년 경기도와 함께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피해농가 지원성금 모금’에 이어, 이번 경기도의회의 선제적 모금 또한 새로운 시민운동의 출발로 적십자와 함께 도내에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십자는 재난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하는 만큼,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적십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자가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1월말부터 긴급생필품구호세트를 비축, 신속한 지원에 나섰으며, 감염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 배부, 다중이용시설 방역봉사와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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