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탈리아 초청공연 성공적으로 마쳐

 

 하남시장애인합창단(단장 한동경)이 지난 11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제7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이본 공연은 국내 첫 번째 시각장애인 이창훈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으며, 식전공연으로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1·2부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으며, 박윤정의 민요 공연, 미래를 사는 앙상블의 연주, 테너 이철하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2018년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참여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떨친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지난 8월 이탈리아 아스콜리 삐노시으 벤티디오 바쏘 시립극장에서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동경 단장은 “장애인들에게 꾸준히 열정을 쏟으며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듣는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부르는 이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과 함께 삶의 의욕과 활력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장애인 80% 와 비장애인 20%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 연습을 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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