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1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상열 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에 사용해 달라며 배추 600포기(싯가 300만원)와 무 200개(싯가 60만원)를 기증했다.

박상열 위원장은 올해로 5년째 텃밭(교산동 274-6 등 10필지 약 3,300㎡)에서 매년 배추와 무를 직접 재배해 덕풍1동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기증해 오고 있다.

박상열 위원장은 “농사지을 때는 힘들었지만 좋은 일에 쓰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진섭 동장은 “해마다 정성껏 가꾼 김장 배추와 무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박상열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추워지는 날씨에 이와 같은 훈훈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진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광윤)에서는 박상열 위원장으로부터 기증받은 배추와 무를 11월 14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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