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더불어민주당·하남1)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일본 석탄재, 산업쓰레기가 섞인 시멘트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멘트는 석회석에 점토, 철광석, 규석을 섞어 유연탄에 구워 만드는데, 지금은 재활용이라는 미명하에 점토 대신 석탄재와 하수 슬러지, 소각재, 공장폐수의 오니류 등을 사용한다. 또한 철광석과 규석 대신 제철소에서 고철을 녹이고 나온 폐기물인 슬래그와 폐 주물사 등을, 유연탄 대신 폐타이어, 폐고무, 폐비닐, 폐유 등을 혼합해 태워 만든다”이런 재료들이 아파트와 건축물에 포함돼 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의 화력발전소 쓰레기인 석탄재를 수입해 시멘트에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며 친환경 시멘트 제조와 사용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 일본석탄재를 포함해 많은 부분을 조사해서 경기도민의 뜻에 부합하는 진일보한 행정을 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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