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출전권을 두고 경쟁

 (재)하남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5월 11일 하남덕풍천비보이댄스배틀대회(이하 ’비보이대회‘)를 덕풍천 신장동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9월에 열릴 중국 최고의 힙합 축제인 ‘제3회 그린판다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세계대회그린판다 예선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사위원으로 대한민국 최고 비걸 P.Soul, 미국 Stripes, 중국 그린판다 소속 Kowloon 3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 비걸 P.Soul은 하남 청년 창업 3호점 브라잇라잇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11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실력파 비보이 20팀이 모여 최고를 가렸다. 2,000여 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햇빛 속에서도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 대회 최종 우승은 모던스킬즈(최승빈, 박민혁, 최동욱, 헤디, DOLL)가 차지했다. 고릴라크루는 준우승했다.

모던스킬즈는 우승 소감으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그린판다에 한국대표로 참여하게 되어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 이 여세를 몰아 9월에 열릴 그린판다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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