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친구사랑 행사

 하남초등학교(교장 최창희)는 4월 1일일부터 5일까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별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학습한 뒤 ‘멈춰! 학교폭력’ 서약서를 작성하며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 근절을 다짐했다.

특히 지난 4월 3일 등굣길에는 친구와 손을 잡고 등교하며 운동장에 마련된 줄넘기를 친구와 함께 단계에 맞게 넘으면 선물을 받는 ‘우정의 줄넘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등굣길에 ‘친구가 이럴 때 속상해요’, ‘이런 친구가 좋아요’라는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우 관계에 대해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각 학급에서는 친구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 자랑하기, 친구를 떠올리며 시 쓰기, 친구 상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방식의 ‘친구사랑 학급별 프로그램’을 통하여 친구에게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사랑 주간을 보낸 하남초 학생들은 “내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평소에도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창희 교장은 “친구사랑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폭력 근절 다짐을 하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 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친구사랑 주간이 앞으로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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