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학생종별스키 여고부 회전서

 남한고 김여진 학생(3년)은 지난 6일 강원도 평창 보광피닉스파크에서 벌어진 ‘제23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여진 학생은 이날 알파인 스키 여고부 회전에서 1분51초31로 1분49초84로 우승한 김수지(남양주 평내고)에 이어 아깝게 2위에 올랐다.


 김여진 학생은 이번 대회에 앞서 올 들어서만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  지난 2월22일 열린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알파인 여자고등 복합 3위에 오르는 것을 비롯, 1월 31일 열린 제35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스키알파인 여자고등부 복합 2위, 1월29일은 슈퍼대회전 3위, 1월30일은 대회전 3위 등을 차지하며 학생스키대회 강자로 떠올랐다.


 이밖에 1월22일 제38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스키알파인 여자고등부 슈퍼대회전 3위, 1월4일 제9회 회장배 스키대회 스키알파인 여자고등부 복합 1위, 회전 3위, 대회전 3위 등 최근의 성적이 여고부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여진 학생의 스키부문 상위권 성적에 따라 남한고는 남자핸드볼 최정상의 성적에 이어 스키부문에서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학생 성적부문에서도 2008학년도에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해 하남지역 유일한 서울대 진입을 성공시켰으며 2008년 대학입학에 총403명이 진학해 명문고로서의 손색없는 면모를 보였다.


 이번 김여진 학생이 출전한 알파인 스키는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발달한 알파인(ALPEN)과 북유럽에서 발달한 노르딕(NORDIC) 두 계통으로 나뉘며, 알파인에는 활강경기, 회전경기, 대회전경기, 슈퍼대회전 경기, 복합경기 등 5종목으로 구분된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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