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 교육관내 유일, 연간 3천만원 지원

  하남중학교가 광주하남 교육청 관내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지역별 과학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하는 과학교육 선도학교로 하남중학교를 비롯, 수원 매현초등학교 등 도관내 25교를 금년도에 지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지정된 선도학교는 초․중등 과학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데 지난해에는 20교를 지정 운영했으며, 금년도에는 25교로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학교에는 연간 교당 3천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신규 지정교에는 과학실험실 현대화를 위한 예산이 별도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 탐구. 실험 중심 수업을 위한 실험실 현대화 조성 ▲ 과학과 교수법과 평가방법 적용 결과 일반화 및 보급․확산 ▲ 과학교사 연수 및 동료장학을 위한 교사 연구 모임 지원 ▲ 교내외 학생대상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과학교육을 선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과학교육 선도학교를 향후 지역교육청별로 초등 1교, 중등 1~2교씩으로 확대 지정해 2012년에는 58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관계자는“과학교육 선도학교 지정 운영을 통해 지역별로 특색있는 과학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별 과학교사 모임이 활성화되는 등 과학교육의 내실화가 이루어져 글로벌인재 육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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