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사거리 구도심 주택노후 심각, 40년된 주택 살기 불편해 빈집 늘어나

오랫동안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하남시의 구도심의 재개발사업을 서둘러야한다는 여론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현재 미사지구가 입주하면서 하남시 인구가 25만의 중견도시로 급성장했지만 구도심의 슬럼화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도심의 시민들과 상인들은 사람들의 활동 중심이 구도심에서 신도시로 집중되고 있고, 원도심이 소외되는 불균형의 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했다.

하루가 멀다하게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지하철과 편의시설이 생겨나고 있지만 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개발로 인해, 구도심의 주민들은 개발에서 소외되었다는 불안감과 지역 간의 불균형이라는 위화감에 불만이 쌓이고 있다.

한시민은 구도심의 개발은 전체지역이 고르게 개발되는 것이 원안이며, 그래야만 지역 간의 불균형도 해소하고 개발에 대한 이익도 공평해지며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대표적인 구도심인 하남시 덕풍동 일대는 현재 지역주택조합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하남시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지금까지 개발에서 소외되어왔던 원주민들은 재개발 사업에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덕풍동 일대는 그동안 30~40년이 넘는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하여 열악한 주거환경과 도시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원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어 왔던 하남시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이다.

현재 덕풍동 일대에서는 하남 스타포레1차와 스타포레2차에 이어 스타포레3차 사업 지를 지역주택조합사업추진위에서 추진 중에 있다.

스타포레 3차 사업지역(스타포레3차 지역주택사업 문의:031-794-1546)은 구도심으로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2018년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환경이 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주민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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