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추민규·박덕동 의원 참석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은 지난 12월 17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김춘경 교육장, 경기도의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 박덕동(더불어민주당·광주4)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하남 교육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교육수요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2019년도에 추진해야 할 여러 교육과제들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추민규 의원은, “우리의 역사교육은 국가 중심으로만 서술되고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지역에 대한 역사교육도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지역 역사교육 의무화를 위한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은 미사지구 과대·과밀 해소가 제일 큰 현안이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뜻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는 ‘생리대 자동판매기’의무화도 실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다운 교육을 심도 깊게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덕동 의원은, “광주 능평초의 시설복합화뿐만 아니라 신현초, 능평중 개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며 “교육시설도 중요하지만, 교육은 결국 교사가 의지를 가지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교육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문화가 형성되려면 우리들부터 교사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교사들도 그러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지역별 교육현안에 대하여 소신 있는 의견을 개진하며, 결국 교육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야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김춘경 교육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원님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늘 공유한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해 2019년에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그리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