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 총 11명의 후보가 하남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 지역사회 공약, 시민들에 하고싶은 말, 프로필 등을 서면인터뷰 해 개개인의 면모를 공개한다. (게제순서: 현역의원→예비후보등록 순위) 〈편집자 주〉


▷ 출마하게 된 배경(출마동기)?


 하남시에서 태어나 고골초등학교(12회)와 남한중학교(7회) 졸업했습니다. 남한산성으로 소풍가던 어린 시절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하남은 영원한 고향입니다.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한 후 학생회 활동을 하였고,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것을 평생의 업으로 여겼습니다. 법조인을 키우고 능력있는 행정가를 배출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일이라 여겼습니다. 때론 시를 짓고 수필의 담론으로 세상에 맘을 들어내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현실정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안타깝게도 세상은 점점 이념화 되어가고,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고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는가 하면 경제는 바닥을 헤매고 서민들은 살아가기 점점 힘들어져 갔습니다. 더욱이 제가 태어난 하남시는 경기도에서는 드물게 면적의 98%가 그린벨트로 묶여 각종규제가 심하여 고향 지역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서울에 가깝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혜택은 가까운 것 외에는 별반 없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종합병원 하나 제대로 없는 게 하남시의 현실입니다. 더욱이 최근 하남시가 추진코자하는 정책 충돌로 인해 시민들은 사분오열되고 갈등과 반목이 난무하는 가운데 혼돈의 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남시에서 발행된 지역 신문에 기고하면서 알게 된 고향의 이러한 모습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이제는 법학교수로서 또한 부동산전문가로서의 식견과 오랜 경험을 현실정치에 반영하여 새출발하는 이명박정부와 함께 하남을 기존의 페러다임에서 확실한 변화를 기하고자 합니다.


▷ 지역사회를 위한 계획(공약)?


- 대운하의 출발지, 대규모 물류기지화


 하남이 대운하의 물류기지로 조성되면 지역개발은 물론 한강 문화권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린벨트는 자연스럽게 해제되고 도시에 광역교통망(지하철, 터미널 등) 구축사업도 추진될 수 있습니다. 물류센터로 많은 인구가 유입된다면 하남시의 인구가 현재는 13만 5천명이지만, 30만 나아가 50만도 가능하다고도 보며 지하철 연장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남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최대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제1의 공약입니다.


- 질높은 교육도시 조성


 미군공여지에 대학유치, 특목고 유치, 영어학습단지 조성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하남시가 질 높은 교육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하남시를 중심으로 광주 이천 여주 남양주 이런 도시들을 포함해 서울 외곽 동부권역을 하나로 묶어서 대학과 특목고를 만든다면 하남시는 교육도시로 만들어지는 질 수 있습니다. 교육도시가 건설된다면 인구가 유입되고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자연이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화


 수도권의 최고급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신시가지 개발, 구시가지 주거정비 촉진, 녹지와 체육시설,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21세기형 자족도시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하남시에는 종합병원이 없고 경찰서와 교육청도 없습니다. 경찰서는 2012년에 개설될 예장이지만 좀 더 빨리 앞당겨서 유치할 필요가 있고, 교육청도 단독으로 빠른 시일내에 설립되어야 합니다. 하남시가 분리가 된지 얼마 안되어 시 승격이 되어서 그렇지만, 이젠 독자적인 기관설립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에서 자란 조성민, 하남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남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가꾸는 희망의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사분오열된 하남시민을 보듬는 통합의 리더쉽으로 시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약속은 끝까지 지키며 따뜻한 희망공동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25여년 동안 대학재직중 배출한 사법,행정계의 수많은 네트웍을 이용하여 말뿐이 아닌 실질적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하남발전의 주춤돌이 되겠습니다.참신한 변화로 하남의 비전을 준비한 조성민 후보가 하남시를 ‘국민성공시대’의 주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 기타(학력, 경력, 가족관계, 저서)


-학력 및 경력


현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법학박사)

1952년 하남시 출생

고골초등학교 졸업(12회)

남한중학교 조업(7회)

용문고등학교 졸업(19회)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졸업(학사, 석사, 박사)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 소장

독일 괴팅겐대학교 연구교수

용문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사법시험 위원

행정, 외무, 입법고시 위원

한양대학교 학생처장

경찰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건설교통부 기관장후보 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조세연구소 연구위원

한국부동산법학회 회장

한국청년아카데미(KOYA)감사

시인, 수필가

이명박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교위원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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