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문화센터 이주여성으로 구성

 글로벌다문화센터(센터장 윤영미)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하남솔트다문화합창단이 첫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솔트다문화합창단은 지난 2017년 하남문하예술페스티벌에서 모임이 시작됐으며, 지난 3월 9일에 창단했다. 단원은 베트남 12명, 중국 4명, 필리핀 2명으로 18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오는 9월 16일 오후 4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개최한다.

솔트다문화합창단은 올해 3월 창단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서 지난 4월 29일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개최한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서 첫 초청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7월 11일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한 ‘음악으로 HANA 되는 우리’ 행사에 초청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줬다.

창단 이후 두 번의 초청공연을 경험하면서 합창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수 있고, 이웃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눈 단원들은 더욱 연습에 매진해 첫 정기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윤영미 센터장은 “우리 모두는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임을 알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금처럼 값진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솔트다문화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저작권자 © 하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