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과 아트마켓을 한자리에

 하남문화재단은 지난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극장 앞 예술시장을 경력단절 여성들을 비롯한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하남시 희망채용박람회와 함께 4월 28일 하남문화재단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대극장 로비에서 아트마켓을 진행,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극장 안 예술시장>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하며 채용박람회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진행되었던 <극장 앞 예술시장>이 극장의 다양한 활용과 하남의 문화예술작가들의 참여를 이끌어 문화예술유통공간으로서의 하남문화재단의 역할을 확대함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재단의 이미지 홍보 등으로 색다름을 주었다면 이번 극장 앞 예술시장은 보다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박람회를 함께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극장 앞 예술시장>이 아트마켓을 통한 즐거움을 유지하면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하남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버스킹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거기에 경력단절여성들을 비롯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취업성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주는 의미를 더해 문화재단이 하남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1석3조의 행사라 할 수 있다.

▲즐거움부터 성공취업의 희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찬 하루

아트마켓에는 <가족,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이름>이라는 주제로 가정의달 5월의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시민 버스킹 무대에는 하남시 최초 유아밴드인 아이킹밴드부터 하남시 최초의 태권&댄스팀의 공연, 청년예술단과 경력단절여성댄스팀 및 어르신 댄스팀까지 남녀노소 하남시민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를 경력단절여성들로 구성, 진행함으로써 그들이 문화예술분야의 취업성공을 위한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고 희망취업박람회를 통해 관내 5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직접적인 취업의 장이 마련되며 면접기술, 화장방법, 이력서용 사진 촬영 등 취업성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4월 28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남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가까워지는 계기는 물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기존의 정적인 분위기의 취업박람회에 동적인 분위기인 아트마켓을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봄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또한 체험행사 등의 수익금의 일부는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을 통해 취업난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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