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의 시민강사 참여

 하남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서로서로학교」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서로학교는 자신의 재능, 경험, 노하우 등을 댓가 없이 다른 이와 서로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재능기부 학습사업이다.

하남시평생학습관 서로서로학교는 지난 2월 20여명의 시민강사가 참여해 오색실로 기원하는 무병장수 팔찌 장명루, 뚝딱뚝딱 목공, 한국의 전통주, 셀프스킨케어로 꿀 떨어지는 피부만들기, 도자器 만들器 배우器, 나를 찾아가는 여행, 즐거운 토탈공예, 민요배우기, 뜨개쟁이 손여사의 손으로하는 마술, 클레이교실, 어린이 쿠킹클래스 등 각 분야의 다채로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지녀야 할 오상이야기, 나의 진로 찾기, 내년이 되어도 나이먹지 않는 동안메이크업, 압화공예, 플릇, 페이스페인팅 기술전수 등 다양한 재능 나눔 30여개 강좌에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로서로학교에서는 강사가 학습자가 되기도 하고 학습자가 강사가 되기도 한다. 서로서로학교에 참여한 조순아 시민강사는 “재능을 기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내가 개설한 강좌로 자신만의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학습자를 보면서 보람과 뿌듯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하남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서로서로학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나아가 학습나눔으로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평생학습관 서로서로학교는 배움에 참여한 시민들 97%가 교육내용이 흥미롭고 유익하였다고 답변했으며, 98%가 나누는 문화(공유,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고 조사됐다.

서로서로학교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하남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92-5362)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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