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대표 김영욱)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클래식 장르의 ‘조이오브스트링스’와 연극 장르의 ‘극단 벼랑끝날다’ 2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전문예술단체가 상호 협력해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프로그램 창작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로써 하남문화재단과 예술단체는 총 1억 3000만원 지원금을 유치,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와 교육사업 등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유기적인 협업 통해 음악과 스토리가 가득 채워지는 새로운 공간 창출

극단 벼랑끝날다(대표 이용주)는 피지컬 무브먼트, 마임,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 등을 접목한 음악과 연극의 통합예술을 추구하는 단체로, 2011년 거창 국제연극제 대상과 연출상, 2015년 의정부 음악극축제 음악극 어워드 대상, 2016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 무대미술상, 최우수연기상 수상 및 국내 유수의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이다.

하남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서 신작 <낭만 드라이브>와 대표작 <카르멘> 등의 대규모 작품, 그리고 친근한 버스킹 무대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예술 작업을 시도하며 하남시민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인 조이오브스트링스

이번 상주단체로 선정되면서 하남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도미부인의 세레나데>, 현악과 타악이 어우러지는 <두드림>,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월드뮤직 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즐거운 클래식>등 지역 내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한편,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약 2년간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상주단체로 운영했으나, 2017년도에는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지역 예술 발전과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하남문화재단은 2018년 1월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매칭한 극단 벼랑끝날다, 조이오브스트링스와 함께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해 왔으며,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통해 2개 단체가 모두 최종 선정됐다.

김영욱 대표는 “앞으로 하남문화재단은 두 예술단체의 장점과 특징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하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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