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남시에는 약 70여개의 자원봉사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각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약 2000여명으로 추산되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봉사자들이 하남시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강성례·이하 협의회)는 하남시 승격 이후 그 역사를 함께해 오면서 자원봉사단체 회장들의 협의체로 효율적인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협의회는 현재 25개 단체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속돼 있다.

지난 1997년 하남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개소하고 이듬해인 1998년에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후 재단법인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되기까지 협의회는 자원봉사단체 협의체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지난 2017년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성례 회장은 각 봉사단체 회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봉사활동을 공유하면서 협력관계 유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강성례 회장은 “협의회는 각 봉사단체 회장들의 연합체로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해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각 단체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 서로를 격려하며, 효과적인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해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도시 하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된 25개 자원봉사단체는 각각의 특화된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봉사가 필요한 곳에는 서로 봉사활동을 교류해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효 구순잔치’ ‘이웃돕기 쌀 기부’,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자체활동을 통해서도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성례 회장은 “올해는 협의회가 장애인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하면서 하남시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며 “협의회 각 단체 대표 이하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겸손한 마음을 갖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남시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는 그날 까지 협의회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명단

푸드뱅크 봉사회, 하남시연합자율방범대, (사)하남시모범운전자회, 대한적십자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소비자지킴터, 한국청소년운동연합, 하남다봉회, 야생동물보호협회 하남시지부, 하남시해병대전우회, 하남특전전우회, 하남시학원연합회, 하남시장애인연합회, 하남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 하남시강원도민회, 자봉메아리, 사랑의열매하남나눔봉사단, 하남연탄은행,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하남시지부,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여성회, (사)대한미용사회 하남시지부, (사)하남시 우리소리봉사단, 경기연맹사단법인 하남시지부BBS여성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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