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글로벌다문화센터 방문

 하나금융그룹의 ‘제10기 스마트(SMART)홍보대사’ 대학생 6명은 지난 11월 30일부터 한 달 간 다문화 이주여성의 한국에서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하남시글로벌다문화센터를 방문해 교육자를 꿈꾸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유민아씨와 란마안씨에게 인근 아동센터(희망찬 지역아동센터)에서 모국의 문화와 언어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하남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는 이주여성 유민아씨와 란마안씨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로 거듭나기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육, 한국어 교육, 모의 수업을 진행했다.

스마트홍보대사 학생들은 강의 자료를 준비하고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들을 기획하며 이주여성들이 ‘다문화 일일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한 12월 23일에는 ‘2017 다문화 연말 축제’를 기획해 해당 이주여성들이 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다른 이주여성들과 공유하고, 함께 공연도 하며 다문화 이주민들의 자존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스마트홍보대사가 직접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 수행하는 활동인 ‘만원의 행복’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과 협력 NGO인 해피피플의 재정 지원으로 진행된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일동도 개인적인 기부금 납부를 통해 이번 활동을 돕는다.

사업을 추진한 스마트홍보대사 6팀은 “다문화 여성들은 한국사회에서 언어장벽과 사회적 차별로 인해 단순 노무직에만 종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위축되어 살아가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생 실습 기회 지원 프로그램이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들의 장기적인 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관련한 교재 지원, 교육 지원 또한 이루어 질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매 기수마다 ‘행복한 금융’을 실현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선발, ‘하나금융그룹 스마트(SMART)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있다.

제10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홍보대사는 지난 11월 27일에 발대했으며, 2018년 2월 28일까지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관계사 탐방 프로그램, 새로운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리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직접 하나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앞장서서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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