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하남시의회(의장 김종복) 문외숙 의원은 지난 6월 12일 열린 하남시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타필드하남 유치에 따른 하남시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치에 훨씬 못 미쳤다고 지적하며, 하남시가 일자리 교육 등 많은 예산을 들여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스타필드하남에 대한 하남시민 일자리 창출이 결국 실패작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문외숙 의원은 “하남시는 민선5기 전임 시장 재임시절 일자리창출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해왔고, 스타필드하남 유치에 따른 일자리창출이 7천여 개에 이를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높여왔지만, 당초 7천여 명 채용계획에 총 4,641명이 취업했고 하남시민은 1,933명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또한 이 중 신세계 소속으로 사무직에 취업한 하남시민은 찾을 수 없었으며, 아웃소싱 회사에 계약직 등으로 캐셔나 환경미화원, 주차요원, 물류수송 등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형식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에만 치우쳐 왔는데, 하남시에 기업유치가 계속되는 만큼 향후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실효적인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문 의원은 “최근 하남시에 들어온 홈플러스나 스타필드하남 등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지역발전기금이나 상생발전위로금 등이 개인이 아닌 공공의 이익에 맞게끔 제대로 쓰여 지는지 관리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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