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효실천운동본부 유철식 회장

 5월 8일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효 사상의 미덕을 함양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의 행복이 넘치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누구보다도 뜻깊은 하루를 지내고 있을 하남시 효실천운동본부 유철식 회장을 만났다.

  옛 하남문화원 2층 사무실에서 만난 유철식 회장은 하남지역에 효사상을 널리 알리고 효가 기본이 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유철식 회장은 지난 2011년 3월에 하남시 효실천운동본부를 창립했다. 지난 2007년 국회가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여야만장 일치로 통과시키고, 하남시도 2010년 11월 하남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남시 효실천운동본부 창립에 발판을 마련했다.

  창립 이후 유철식 회장은 효인성지도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1회에 50여명 가량 효인성지도사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750시간을 효에 대한 강의에 할애하고 있으며, 인천 성산효 전문대학원에서 효학박사를 수여해 만학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인천 성산효 전문대학원은 설립된지 20년이 되었고 지금까지 효학·효문화 박사를 60여명을 배출했다.

  유철식 회장은 하남시에서는 최초이며 유일하게 효학박사를 수여했다.

하남시 최초이며 유일한 효학박사로 효를 널리 알릴 기회가 있으면 한걸음에 달려가는 유철식 회장은 효 장려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아낌없이 헌신하는 ‘효 전도사’가 됐다.

  유철식 회장은 “,2014년 12월 효 인성 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각급 학교에서 효 의무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시대에 맞는 효를 바탕으로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인성교육강화가 필요하며 시급한 과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철식 회장과 하남시 효실천운동본부에서 양성된 효인성지도사들은 하남시 곳곳의 학교와 기관을 방문해 효 교육과 효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철식 회장은 “앞으로는 하모니효, 소통을 통한 실생활 효습관화, 가정과 학교에서 필수적 인성교육이 선행돼야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이 복원된다”며 “하남시가 앞장서서 효행모범도시가 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일조를 해야 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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