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계층 초청해 공연 관람 제공

 (재)하남문화재단이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상대적으로 공연관람 기회가 부족한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 문화격차 해소와 공연장을 자주 찾음으로써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은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예회관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공연별로 객석의 30%를 초대한다.

선정작은 국립오페라단의 <신데렐라>,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 ㈜쇼노트의 <뮤지컬 구텐버그>, 이강PLAY의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 총 4개 작품이다.

5월에 진행되는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는 하남 대표 지역 예술단체의 작품으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민간예술단체로 선정되어 하남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6월의 국립오페라단 공연은 지역 공연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공연을 수준 높은 국립오페라단의 공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원작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에서 1시간 30분으로 음악과 연극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희극오페라로 창작, 오페라 초심자는 물론이고 온 가족이 함께 관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뮤지컬 장르의 2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 조로, 미녀는 괴로워 등 유명 뮤지컬 제작사인 ㈜쇼노트의 뮤지컬<구텐버그>가 올려지고, 어린이 대상으로 배우가 뮤지컬 형식으로 스토리를 이어가고 피아노 5중주가 함께하는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이 계획되어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많이 준비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7일 하남무용단의 <아리랑&Fantasy With 오정해>의 자세한 내용은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문의 031.790.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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