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운영, 대화와 협의로 결정

 하남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김종복 의장은 하남시의회 의정방침을 ‘시민 중심의 열린 의회’고 정하고 희망을 주는 협치의회, 찾아가는 현장의정, 공부하는 정책의회, 모범적인 성실의정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종복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역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하며 쌓아온 하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건설과 경제·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여러분께서 하남에 살고 계심을 자랑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희망을 주는 협치의회 등 4대 실천방안을 마련,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하는 의회, 현장으로 찾아가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의회, 잘사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시책을 개발하는 정책의회, 성실이 기본 바탕이 되는 의회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특히 하남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패션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해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는 패션단지 유치에 적극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김종복 의장은 “(가칭)하남 패션문화복합도시 개발사업은 3만 3천여평의 부지에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패션법인 50여개사와 업무·유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1만여개의 시민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며 하남시가 진정한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과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비타당성 확보 등 남은 절차와 과제이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복 의장은 “시의원 출마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여러분의 뜻을 헤아리고 공감하며 시민이 꿈꾸고 바라는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를 위해 의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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