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지난 15일,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통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정책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을 비롯한 김보라 간사(더민주), 송영만 의원(더민주, 오산1), 김경자 의원(국민의 당, 군포2), 이은주 의원(더민주, 화성3)등이 참석하여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이라 한다) 단장 및 부단장으로부터 지원단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난 해 9월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정책의 추진,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하여 설치·운영하게 되었다.

지원단에 대한 수탁기관으로는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이 선정되었으며, 위·수탁 협약일로부터 3년의 기간 동안 576백만 원의 도비가 사업비로 투입된다. 지원단은 단장, 부단장을 비롯하여 공공의료기관 지원팀,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팀, 행정지원팀 3개의 팀과 별도의 운영위원회와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논의하면서, 협약서 내 운영위원회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명시하는 것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공의료 TF와 지원단 간 관계 및 역할을 명확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지원단이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원, 경기도 건강안정망 및 위기대응,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및 기술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 평가 등의 중심체계로 기능함은 물론, 공공보건의료 정책연구 수행 시 도립노인전문병원 운영에 대한 효율화 방안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원단은 3~4월 중 위·수탁 협약 체결 및 지원배치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운영규정 마련, 운영위원회 구성 등 행정절차 추진과 더불어 올해 5월을 출범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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