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환경 첨단도시 구축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미사리에 전기자동차 국내 허브연구소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수봉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미사리는 전시매장과 동시에 시승이 이뤄지는 스타필드하남에 입점한 테슬러 효과에, 삼성 SDI LG화학 등 근접 교통망이 구성돼 있어 최적의 장소"라며 환경첨단 기업인 전기자동차 국내 허브연구소를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전기자동차 사업이 하남에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남시 전기자동차산업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미사리에 세계적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국내 허브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후보는 “테슬라모터스 관계자를 만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며, 테슬라 연구소 유치로 시민 1000여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돼 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하남 실현에 보탬이 되고, 국내외 소형 전기차시장을 선점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이곳에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국내 적응시험과 연구, 평가, 인증, 성능검사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특히 전기자동차산업간 기술접목 및 고부가치 융합기술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되는 환경 첨단도시 구축을 위한 발판도 마련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는 2003년에 설립,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최대의 전기자동차 전문회사로 2015년 12월 기준 전 세계에 208개의 판매, 서비스점과 원거리 주행이 가능한 충전소인 슈퍼차져스(Superchargers)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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