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골레또와 질다 부녀의 사랑이야기

 백강오페라단의 Alberino(어린나무)의 음악가들로 음악코치 박주미, Rigoletto 바리톤 김준일, Gilda 소프라노 김보영, Duca 테너 이상훈, 이재승, Sparafucile 베이스 이수범, 김현민, 피아노 이주현의 탄탄한 실력의 출연진이 RIGOLETTO를 노래한다.


 아내와의 사랑, 부녀간의 사랑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무대를 더욱 넓게 활용하여 관객석까지도 동선 안에 포함시키는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게 연출되었다. 기존의 공연에서 흔히 접근하던 아버지(리골렛토) 와 딸(질다) 의 부녀간의 사랑을 이야기함은 물론 원작을 토대로 한 리골렛토와 그의 죽은 아내와의 사랑을 다루어 신선한 시도를 보였다.


 ‘사랑"을 테마로 한 오페라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써 차기작(푸치니의 라 보엠)을 포함한 두 작품의 관점을 ‘사랑"으로 맞췄다.


 Alberino는 각종 콩쿨 또는 다수의 오페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 연주자들은 전국 유수의 음악대학 출신 학교의 실기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한 우수 신인음악가들로 이루어졌다, 젊은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소극장을 위주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 데 앞장 서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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