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 어린이공원, 덕풍2동 구청사 소공원 등 심의

 하남시는 지난 2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1회 하남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에서 추진 중인 ▲송림 어린이공원 조성공사 ▲덕풍2동 구청사 소공원 조성공사 ▲선법사 진입로 개설공사 ▲항골천 정비사업 ▲하수도 시설물 긴급유지 보수공사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공원내 시설인 파고라,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등과 도로, 하천 및 하수도 시설물인 교량, 가드레제1회 일, 경계석, 맨홀 뚜껑등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제시된 의견으로는 공원조성과 관련해 시설물과 조경의 조화를 위한 수종조정 및 시설물의 배치와 색채계획에 대한 보완,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항골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하천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교량무늬 변경 및 교량난간의 재검토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도로개설에 따른 시설물과 하수도시설물 심의건에서는 가드레일과 맨홀에 대하여 하남시의 정체성(identity)을 보여 줄 수 있게 디자인 된 시설물을 하남시 전 지역에 통일성 있게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시는 2014년 9월 ‘하남시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하여 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조성·제작·설치·운영 또는 관리하는 공공시설물등에 대하여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공공디자인 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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