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4억원 예산확보 실시설계 및 운영방안 용역

 하남시는 2일 하남 ~ 서울간 교통문제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BRT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대도시 주변 교통혼잡 개선책으로 지하철 등 철도시설 설치는 과다한 비용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어 수도권에 대중교통 수단중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간선급행버스(BRT)사업  22개 노선이 추진 중이지만 그중 하남 ~ 천호역 구간이 가장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하남 ~ 천호역 구간 BRT사업은 금년도에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운영방안에 대해 연구용역 중이며, 교차로 우선통행에 따른 지하차도 건설등 현지 여건 변화에 추가 소요되는 사업비 반영을 위해 기획예산처가 타당성 검토중이다.


 간선급행버스가 운행될 경우 5호선 강동역과 천호역에 별도의 환승시설이 설치돼 교통환승 편의가 제공되며 중앙차로제와 버스우선 통행으로 통행속도는 평균 10km/h이상 향상돼 하남에서 천호역까지 20분내외로 단축된다.


 BRT는 Bus Rapid Transit의 약자이며 추가적인 도로 개설없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획기적인 교통서비스 향상을 꾀하는 신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지난해 수도권교통본부와 간선급행버스(BRT) 사업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월 30일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됐었다.


하남신문(www.ehana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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