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지은 농작물로 김치 담아

회원들과 함께 깍두기 양념을 버무리는 임갑빈 조합장은 “날씨도 추워지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겐 비록 작은 반찬이지만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매년 이맘때 했듯이 앞으로도 깍두기 김치를 계속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부농협(조합장 안종열) 고향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은 김장김치 기금을 일부 조성하고, 안종열 조합장의 지원을 받아 11월 10일 배추 500포기로 김치를 직접 담아 관내 춘궁동, 감북동, 초이동의 결손가정과 장애인 재활센터, 노인요양 보호시설에 김장김치 200박스를 전달했다.


안종열 조합장은 “배추값이 비싼 올해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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