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부터 출연까지 시민들이 직접 참여

  지난 10월 30일 하남시 단막극장(대표 금동현)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극으로 만들어 표현한 창작뮤지컬 '나는 행복한 사람'을 선보였다.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접 공연에 참여할 시민을 공모해 6개월간 시민들의 사는 이야기를 모아 극으로 다듬고 노래와 안무, 악기연주 연습을 진행해 왔다. 특히 시민배우들이 기타, 카혼 등의 악기 연주를 익혀 직접 연기하는 액터 뮤지컬형태로 표현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신연석(미사동.44)씨는 “내 이야기가 극이 되어 무대에 올려졌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기타도 배우고 직접 연극도 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진행한 금동현 대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모두가 생생한 이야깃거리이다. 앞으로도 삶의 이야기를 극으로 만들어 표현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뜻을 밝혔다.

이채령 기자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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