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 인기

 

 

지난 9월 24일 유니온파크 광장에서 열린 2016 하남이성문화축제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에 1만 5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행사는 오전 12시부터 잔디광장 주변에서 페이스페인팅, 꼬마기차, 트램폴린, 에어바운스, 장명루만들기, 엽서만들기, 달고나, 솜사탕, 엿장수 체험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해마다 가족단위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기 때문에 어린 자녀부터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장을 찾은 김모(45세·남)씨는 “해마다 유니온파크에서 열리는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꼭 참여하는데 올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하남가왕대전은 개그맨 정종철씨의 사회와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 10팀의 본선 무대에서 대상은 미사2동의 장민진씨(곡명:마야의 ‘나를 외치다’)에게 돌아갔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남희석씨의 사회로 미사리 유니온 콘서트가 진행됐다. 인기가수 김건모, 이은미, 러블리즈, 김조한이 출연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수준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은 특정계층을 위한 콘서트가 아니라 가족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콘서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출연진 모두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신뢰․소통․화합을 기반으로 인구 36만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월 25일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시 승격 27주년 기념 하남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하남시내 각 동별 경기로 2년 만에 하남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 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하남전통예술단의 ‘hahaha 좋아! 하남!’공연에 이어 13개동 선수단의 입장식이 진행됐으며, 하남시체육회 구본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제27회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항공대 축하비행과 특전사 고공낙하와 특공무술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을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행사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한편 체육대회와 함께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정발전을 위해 기여한 시민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하남시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시민에 대하여 하남시민상, 국회의원표창, 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 체육행사는 육상, 줄다리기 등 5개 종목 13개 동 대표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함께 열띤 응원전은 경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올해 종합우승은 2014년 우승팀인 덕풍3동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감북동, 3위에는 덕풍1동과 덕풍2동이 차지했다.

하남신문aass6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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