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하철 5호선 국회 예산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김시화 위원장이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국회,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을 방문, 각계 인사를 만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시화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을 했으며, 김현미 예결위원장과 오찬회동을 했다.

김시화 위원장은 “하남지하철 5호선 조기완공에 대한 예산지원 및 하남은 넓은 면적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며, 수도권지역 중 하남시 신도시 미사지구, 위례지구 및 구도심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차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예결위원장은 “하남시의 국가 현안사업에 대해 김위원장과 소통하겠다”며, “하남의 사정을 충분히 검토해 하남지하철 조기완공 예산 및 국회차원에서 하남시 지원에 대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해 나가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한편, 김시화 위원장은 하남의 발전을 위해 “국회 국비예산과 경기도의회 도예산 확보 차원에서 국회와 경기도의회를 자주 방문해 부족한 하남시 예산 편성에 지역위원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하남시 예산 반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경기도교육청 접견실에서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를 포함한 학교교육 전반에 대해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시화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재난대비 안전교육 강화(학교 지진 등),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문제, 하남시 학교교육 지원문제, 미사강변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선문제, 낙후된 학교시설의 보강조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규모 지진으로 다행히 학생과 학교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무서웠고 놀랐다”고 말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난대응훈련이 중요한 시점에 학생들의 재난대비 안전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이 교육감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을 안심시키고 안전의식에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게 각 구성원들이 안전의식과 대처능력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시의 학교 지원문제는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향후 3년 후 인구36만 자족도시로 하남시에 교육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김시화 위원장이 요청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입주에 따른 학교 개교를 하면서 주변 건축공사 소음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 점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LH와 협의해 학습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특히 빠른 시일 내에 현안으로 떠오른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학교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관심을 갖고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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